'복면가왕' 팜므파탈은 어반자카파 조현아…치명적인 보컬

"팀 인지도 낮아 출연, 어반자카파 알리고 싶었다"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홀린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정체는 어반자카파 조현아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명의 솔로곡 대결과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가왕 방어전이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 '출발 비디오여행' 스테파티를 꺾고 올라온 '치명적인 팜므파탈'은 매력적인 음색과 무대 장악력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로맨틱 흑기사'에 아쉽게 패하며 복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치명적인 팜므파탈'은 어반자카파의 조현아였다. 조현아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게 선배들이 좋은 평가해줘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팀의 인지도가 낮아 출연했다는 조현아는 "우리 이름이 너무 어려운가보다. 어반자카파라는 이름을 꼭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면을 벗은 조현아는 "후련하다. 데뷔 8년차라 조용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그런게 해소가 됐다"고 웃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