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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수지, '키친 백허그'로 초밀착 스킨십


수지가 부른 OST 'Ring My Bell' 첫 공개

[김양수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키친 백허그'로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6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 제작 삼화네트웍스, IHQ)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김우빈과 배수지는 각각 한류 대 스타 신준영 역과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노을 역을 맡아 대한민국 최강 '커플 케미'를 증명할 예정이다.

1일 제작사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가 안은 듯 기대는 듯 애잔한 '백허그' 장면을 공개했다. 앞치마를 두른 김우빈이 밀가루를 잔뜩 묻힌 배수지의 뒤에서 어깨를 슬며시 안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김우빈과 배수지는 미묘하게 마주치지 않는 눈빛으로 인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고 있다. 김우빈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내리깐 채 한쪽 손으로 배수지를 살포시 안고 있는 반면 배수지는 김우빈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 초밀착 스킨십을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월4일 경기도 가평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감정 몰입을 위해 말없이 동선을 계속 맞춰보며 장면을 준비했다. 감독이 큐사인을 외치자 김우빈은 얼굴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노력하는 신준영의 모습을, 배수지는 두 눈빛에 복잡다난한 마음을 오롯이 그려냈다.

특히 김우빈은 감정 연기를 앞두고 다소 긴장한 배수지를 위해 특유의 넉살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감정의 몰입이 어려운 장면임에도 환상적인 호흡으로 장면을 완성해냈다"며 "카메라 불이 켜지면 신준영과 노을로 200% 빙의하고 있는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은 늘 감탄 연속이다.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1일 자정, 수지가 직접 부른 '함부로 애틋하게' OST Part 1. 'Ring My Bell'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깜짝 공개됐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비밀리에 OST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준비, 시청자들에게 미리 선사한 것. 수지의 'Ring My Bell'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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