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9월 결혼 발표…"상대는 일반인 여성, 결혼식 조용히 준비 중"

[권혜림기자] 배우 송창의가 오는 9월 결혼한다.

1일 송창의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팬분들께 먼저 알려드려야 할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이글을 올리기전까지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는 글로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송창의 측 관계자 "송창의가 오는 9월 말 결혼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와 함께 할 예비 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송창의는 팬카페에 게시한 글을 통해 예비 신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었을 때에도 항상 함께해준 소중한 사람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팬까페가 운영이 되어 온지 14년이란 시간 동안 오늘로 4916일 연기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제가 이제는 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응원과 격려로 항상 힘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변함없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지금보다 더욱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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