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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 곽시양 향해 칼 뽑아들었다


시청률 상승세 탄 '마녀보감', 긴장감 선사하는 스틸 공개

[권혜림기자] '마녀보감' 윤시윤이 곽시양을 향해 칼을 뽑아들었다.

25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극본 양혁문, 연출 조현탁)측은 윤시윤에 칼을 겨눈 곽시양, 이지훈과 마주하는 서리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윤시윤(허준 역)의 목에 칼을 겨눈 곽시양(풍연 역)의 매서운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곤룡포를 풀어헤친 채 몸에 붕대를 감고 선 이지훈(선조 역)과 윤시윤의 뒤에 바싹 붙어 조마조마하게 사태를 관망하는 이이경(요광 역)까지, 네 남자의 기가 부딪치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두 남자 윤시윤과 곽시양의 대조적인 표정도 인상적이다. 긴장 속에서도 무언가를 지키려는 윤시윤의 초조한 눈빛과 강렬한 표정, 생생한 분노를 표출하는 곽시양의 모습이 엇갈리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지훈과 맞선 김새론(서리 역)의 사진까지 공개되며 눈길을 끈다. 이지훈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한 기품과 포스를 내뿜는 김새론의 모습이 강렬하다. 13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14회 예고편에서 김새론이 이지훈의 가슴에 칼을 꽂는 장면까지 공개된 바 있어 이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서리는 홍주(염정아 분)와 맞서기 위해 제 발로 궁으로 들어갔고, 허준은 궁 안팎에서 서리를 도우며 함께 반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 둘의 애틋하고 애절한 로맨스가 깊어지면서 풍연은 상처를 받았다. 13회에서 서리에게 징표였던 금종까지 돌려받은 풍연은 방송 말미 홍주를 찾아가 "너의 그 주술로 사람의 마음도 가질 수 있느냐"고 물으며 홍주와의 연합을 암시했다.

또 선조가 자신의 알 수 없는 병이 서리 때문에 생긴 저주라고 생각해 죽이려고 하는 상황에서 제 발로 왕의 처소에 들어간 서리가 위험을 무릅쓰고 왕의 가슴에 칼을 꽂아 넣는 이유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반격에 나선 서리의 복수의 일환인지, 아니면 홍주의 저주를 풀기 위한 방법인지 시청자들의 갑론을박도 펼쳐지고 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홍주라는 확실한 적과 맞서온 허준, 서리였지만 이제는 최현서, 풍연의 캐릭터 변화와 맞물리며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한다"며 "13회에서 허준과 서리의 시원한 반격이 펼쳐졌다면 14회는 이에 맞서는 홍주의 만만치 않은 재반격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보감'은 궁에서 펼쳐지는 허준과 서리의 반격, 그리고 홍주의 재반격까지 빠른 속도감으로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률 3%대에 재진입했다. 14회는 오늘(25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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