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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햄, 가열하지 않은 '육공방 생소시지' 국내 첫 출시


도축한지 5일 이내 국내산 냉장육, 합성보존료∙합성착색료 등 배제

[유재형기자] 진주햄(대표이사 박정진, 박경진)이 국내 육가공업계 최초로 훈연하거나 가열하지 않고 만드는 생(生) 소시지를 선보였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알려진 생소시지가 국내에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주햄은 23일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육공방 생소시지’ 라인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생소시지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육공방' 브랜드의 최고급 라인업으로 '유러피안허브', '할라피뇨', '트리플치즈' 등 3종이다.

생소시지는 훈연으로 향을 입히거나 첨가제 등을 사용한 기존 가열 소시지와 달리 생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도록 비가열로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생소시지를 먹기직전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는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다.

그간 판매하는 곳이 드물고 유통기한이 짧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진주햄은 이를 해결하고자 국내 최초로 초고압공법(HPP공법)을 적용, 신선육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유통기한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냉장 상태에서 15일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재료는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수입육을 쓰지 않고 도축한지 5일 이내의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육만 사용한다. 고기에 일체의 열처리를 하지 않고 L-글루타민산나트륨, 아질산염 등 합성보존료와 합성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신선육이 가진 본연의 풍부한 맛에 ‘마조람’, ‘카바노스’등 인체에 무해한 천연 향신료를 사용해 특별한 풍미를 더했다.

진주햄 생소시지 3종은 생육과 같은 신선한 소시지라는 특성에 따라 가공식품코너가 아닌 신선정육코너에서 판매된다. 6월23일부터 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250g에 5천980원.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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