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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메모리얼 첫날 공동 13위…존스 선두


4언더파 68타…존스와 4타차

[김형태기자] 최경주(46,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상금 850만달러) 첫날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천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에 4타 뒤진 기록.

첫 날의 선전을 바탕으로 최경주는 이번 대회서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품게 됐다. 최경주는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준우승, 트러스트 오픈에서 공동 5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존스는 버디 10개에 보기 2개의 기록으로 눈부힌 활약을 펼쳤다. 존스는 초반부터 버디행진을 벌이면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했다. 2위 브렌든 스틸(미국)도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따라붙었지만 존스에 한 타 뒤져 2위로 첫 날을 마감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데이와 함께 세계 남자골프 '빅3'를 형성하고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8위로 부진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25, CJ)이 1언더파 71타로 김시우(21)와 함께 공동 58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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