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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이대호, 2타수 1안타…'선발' 박병호 5타수 무안타


[미네소타 6-5 시애틀]…이대호 타율 0.257 상승

[김형태기자]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선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안타 1개를 때려내며 웃었지만 선발로 나선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는 5번의 타격 기회에서 연속 침묵했다.

이대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 7회말 대타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이 4-6으로 뒤진 7회말 미네소타가 투수를 우완 라이언 프레슬리에서 좌완 버디 보셔스로 교체하자 1사 후 이대호는 좌타자 애덤 린드 대신 타격 기회를 잡았다. 보셔스와 맞선 이대호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 92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대니 산타나 앞에 떨어지는 날카로운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올리지 못했고, 이닝이 종료됐다. 이대호는 5-6으로 시애틀이 추격한 9회 무사 1,3루 동점찬스에서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상대 마무리 케빈 젭슨과 상대해 이번엔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타구가 깊지 않아 3루 주자가 태그업을 할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미네소타의 6-5 승리로 막을 내렸고,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7리(종전 0.250)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박병호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박병호는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5번의 타격 기회에서 이렇다 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타율은 2할1푼8리(종전 0.226)로 더욱 떨어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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