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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택근, kt전서 '2천루타' 달성


1회 첫 타석서 안타, KBO리그 통산 40번째로 2천루타 이름 올려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이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택근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통산 40번째로 2천루타를 채웠다.

이택근은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kt 선발투수 정대현이 던진 5구째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전날까지 1천999루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택근은 이 안타로 2천루타를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택근의 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식을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택근은 다음 채태인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2호 도루. 채태인의 2루수쪽 내야안타로 3루까지 갔으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윤석민이 병살타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이택근은 경남상고와 고려대를 거쳐 지난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105경기에 나와 타율 3할2푼6리 10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전날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9리(144타수 46안타) 2홈런 1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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