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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 치타 "힙합, 전 세대 아우를 장르로 거듭나길"


문희경과 함께 파이널 대미 장식…준우승으로 마무리

[권혜림기자] 래퍼 치타가 4개월간 '힙합의 민족'에 출연한 감상을 알리며 프로그램 종영을 맞아 힙합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28일 치타는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힙합의 민족'에 출연하면서 래퍼로서 자부심과 행복을 느꼈다"며 "끝난 후에도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것처럼 힙합이 특정 세대에만 유행하는 음악이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장르로 거듭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알렸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최종회에서는 김영옥, 최병주, 김영임, 염정인,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까지 평균 나이 65세 이상 할머니들의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치타와 배우 문희경의 '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면' 무대는 프로그램 마지막 무대의 끝을 장식했다.

첫 방송부터 남다른 랩 실력을 선보였던 문희경은 치타의 세밀한 코칭을 받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폭풍 래핑'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스튜디오를 열기로 물들였다.

문희경과 치타는 '힙합의 민족'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혀왔다. 높은 기대 속에 지난 경연에서 합을 맞췄던 '위아래' 무대보다 더욱 강력한 무대 구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고 스컬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며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무대를 지켜본 MC 산이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치타는 걸크러쉬가 아니고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통하는 '크러쉬'다" "두 사람은 모녀 사이보다는 현재와 미래 같은 느낌이다" "가사-스킬-표현 모두 완벽한 무대였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최종 합산 초대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치타는 "우승 못지않게 저희에게는 소중한 결과"라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문희경은 "그 동안의 연습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내 인생에 이렇게 열심히 살았던 적이 있었나 싶다. 후회없는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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