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헛스윙 삼진, 3회초 2루수 땅볼에 그친 강정호는 5회초 시원한 타구를 날렸다.
앤드류 맥커친, 데이빗 프리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피츠버그가 3-0으로 앞서던 상황. 계속되는 무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2구째 시속 143㎞짜리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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