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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바람 타고 조미식초 시장 '쑥쑥' 큰다


요리 외 일상생활서 다방면으로 활용…음용식초는 '반토막'

[장유미기자] 최근 이른 무더위와 함께 웰빙 바람을 타고 식초 수요가 늘고 있다. 단순히 신맛을 내는 조미료 정도로만 여겨졌던 식초가 피로회복이나 다이어트, 살균제, 피부미용,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식초시장 규모는 1천400억원, 특히 가정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조미식초시장은 8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미식초시장은 2011년부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오뚜기가 77%의 점유율을 기록해 30여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음용식초 시장은 비타민 음료와 과일주스 등 대체음료가 늘어난 영향으로 2011년 96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560억원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났다.

오뚜기 관계자는 "조미료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는 식초가 웰빙트렌드 및 다양한 쓰임새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식초 소재 다양화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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