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들호',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2위…10단계 상승


통쾌함 선사하는 '조들호'식 정의실현

[김양수기자] '동네 변호사 조들호'가 2016년 5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로 선정됐다.

24일 한국 갤럽에 따르면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4.7%를 기록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를 기록했다. '조들호'는 지난 4월 12위에서 이달 2위까지 총 10단계 상승했다.

1위는 '무한도전'(11.1%)이 차지했다. 이로써 '무한도전'은 20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조들호'는 노숙인 살인 사건, 건물주의 갑질, 아동 학대, 부실 급식, 논문 조작, 불매 운동, 대기업과 법조계 비리 등 현실의 부조리와 민감한 사회 현안에 맞서는 동명의 웹툰 원작 법정 드라마다.

드라마 속 주제는 암울하고 무겁지만 주인공 박신양을 필두로 강소라, 박솔미, 류수영, 김갑수, 강신일, 황석정, 박원상 등 배우들의 호연은 이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어 '조들호' 식 정의 실현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현재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4회 연장을 논의 중이다.

한편, 이번 결과는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어(2개까지 자유응답)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며, 신뢰수준은 95%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들호',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2위…10단계 상승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