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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이 대세, 무더위 잡을 과일음료 출시 붐


과일 소재 스무디·슬러시 등 내놓아…시판 음료도 행렬 동참

[이원갑기자] 이른 봄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음료업계가 여름철을 겨냥한 과일 음료들을 앞다투어 출시했다.

각 '신상'들은 청포도, 자몽, 바나나 등 인기 과일의 청량감과 주스·스무디·슬러시 등의 시원한 식감을 주력으로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랜드 커피전문점 브랜드 '더카페(The Caffe)'는 지난 16일 여름 한정 메뉴로 '청포도 주스', '청포도 에이드', '청포도 스무디' 등 '청포도 음료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청포도 주스는 청포도를 갈아 넣어 청포도 본연의 상큼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청포도 에이드는 청포도와 라임의 조화가 돋보인다. 청포도 스무디는 얼음과 청포도를 부드럽게 갈아 깔끔한 뒷맛과 함께 입안 가득히 청량함을 선사한다.

설빙은 지난 21일 과일음료 메뉴 '열매한잔' 17종을 내놓았다. '열매한잔'은 한라봉, 자몽, 유자, 오미자, 레몬 등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과일의 맛을 음료 한 잔에 담아냈다. 대표 메뉴 '한라봉 자몽 열매한잔'은 자몽에 제주 특산품 한라봉을 더한 것으로 따뜻한 차와 산뜻한 에이드로 각각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맥카페 음료 5종'을 지난 18일 출시했다. 맥카페 5종은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 '딸기 바나나 스무디', '딸기 레모네이드' 등 과일 음료와 '모카 프라페', '그린티 프라페'로 구성됐다. 특히 블루베리 석류 스무디는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선사하며, 딸기 바나나 스무디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딸기 레모네이드는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는 지난 18일 눈 쌓인 산을 연상시키는 '슈퍼사이즈 크러쉬 4종'을 선보였다. 크러쉬 4종은 에이드 타입의 음료 2종과 콜드브루 커피 2종으로 구성된다. 에이드 타입으로는 '허니자몽크러쉬'와 '블루레몬크러쉬'가 있다.

또 청과 브랜드 돌(Dole)은 지난 16일 G마켓을 통해 '돌 바나나 100% 과즙 주스' 판매를 시작했다. 백포도·파인애플·배 과즙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색소와 방부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4월 28일 냉장 주스 '아침에주스' 계열의 '아침에주스 100% 젤리' 3종을 내놓았다. 천연과즙을 젤리로 만든 제품으로 오렌지·포도·사과맛으로 구성됐다. 제품 포장은 '치어팩' 형태로 제작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냉동실에 얼려 슬러시처럼 음용할 수 있다.

이원갑기자 kaliu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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