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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외개인' 잠정하차 결정 "28일 첫 방송 목표"


KBS측 "혐의 입증 안됐지만 논란있는 출연자"

[김양수기자] 성폭행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KBS 2TV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에서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

23일 KBS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논란이 있는 출연자인 만큼 잠정하차가 결정됐다"며 "촬영이 꽤 진행된 것으로 아는데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은 28일 첫 방송을 목표로 하며, 제작발표회 개최는 아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외.개.인'은 지난 20일 제작발표회 개최에 이어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18일 오전 불거진 유상무 성폭행 논란으로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

'외.개.인'은 개그맨 멘토와 외국인 멘티가 팀을 이뤄 대결하고 우승 시 개그콘서트 무대에 코너를 만들어 설 수 있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유세윤, 이상준, 김준현, 유민상, 서태훈, 박나래,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등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9시15분 KBS 2TV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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