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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울 우체통' 운영, 팬들과 소통 위해 마련


홈구장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내 주요 위치에 설치

[류한준기자] SK 와이번스가 안방인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와울 우체통'을 설치, 운영한다.

SK 구단은 5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와울 우체통 설치는 구장을 방문한 관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수렴하기 위해서다.

구단은 앞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외에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PLAY With' 등 온라인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구단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우체통을 설치한 것이다.

팬들은 구단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적어서 와울 우체통 안에 넣으면 된다. 구단 담당자가 이를 수거 후 내용을 확인한 뒤 질문에 대한 답변 및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기재된 연락처로 직접 회신할 예정이다.

와울 우체통은 1루 3번 게이트 입구, 1루 1층 내야복도, 1루 2층 내야복도, 3루 내야 키즈존 입구, 외야 게이트 입구 등 모두 5곳에 설치됐다.

한편, '와울'은 올시즌부터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활동하기 시작한 올빼미다. 팬들의 메시지를 구단에 직접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맡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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