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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G 연속 결장…볼티모어는 영봉패


뉴욕 양키스전 벤치 지켜, 경쟁자 조이 리카드 3타수 1안타

[정명의기자] 김현수(28)가 또 결장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뉴욕 양키스에게 영봉패를 당했다.

김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캠든야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채 경기를 맞았고,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2루타 1개) 맹타를 휘두른 이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의 올 시즌 타율은 6할(15타수 9안타)에 이른다.

이날 김현수의 팀내 경쟁자 조이 리카드는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7번 좌익수로 나선 놀란 레이몰드도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썩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타선이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의 역투에 꽁꽁 묶이며 0-7 영봉패를 당했다. 사바시아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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