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디마프' 노희경 "부모의 마음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


황혼, 시니어들의 이야기 그린 '디마프', 13일 첫방송

[이미영기자] 노희경 작가가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우리들의 부모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되길 희망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그 동안 젊은이들은 모르고 지나쳤던, 알고 보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공개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캐릭터 스팟 영상은 인터넷, 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니어의 이야기, 황혼의 이야기를 다뤘음에도 현실에 있음직한 캐릭터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대사들이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디어 마이 프렌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는 "이 작품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아니면 우리가 버렸던,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마음까지도 다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와 손잡고 볼 수 있는, 따로 살더라도 전화 한 통 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공감'으로 귀결되는 작품의 색깔을 표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나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성별 불문, 나이 불문 모든 세대가 꼭 봐야 하는 이야기가 '디어 마이 프렌즈' 속에 담겨 있다. 이는 내 가족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장 어울리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금껏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집중해서 그린 작품은 없었다. 여기에 김영옥, 김혜자, 주현, 신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등 어마어마한 연기력의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뭉클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낼 '디어 마이 프렌즈'의 시니어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디어 마이프렌즈'는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디마프' 노희경 "부모의 마음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