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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곡 만에 완성형 걸그룹으로 진화


음원 음반 유튜브 등 고루 강세

[정병근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단 2곡 만에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잡았다.

음원은 대중성, 음반은 팬덤의 척도다. 걸그룹은 음원에서, 보이그룹은 음반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걸그룹은 그만큼 접근성은 좋지만 팬덤을 구축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걸그룹 중에서도 꽤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몇몇 팀이 있지만 수년간의 활동이 축적된 경우다.

트와이스는 단 2곡 만에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를 발매하고 신곡 '치어 업(CHEER UP)'으로 활동을 시작한 트와이스는 음원과 음반 그리고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 두루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지난 1주일 동안 8개 음원차트 1위를 했고, '페이지 투' 음반 첫 주 판매량(한터차트 기준 41800장)으로 2016년 걸그룹 중 첫 주 판매량 최고 성적을 거뒀다. 두 번째 앨범 총 판매량은 10만 장을 가볍게 넘어설 전망이다.

더 고무적인 건 트와이스의 상승세가 일시적이 아니라는데 있다. 발표 직후 1위를 찍고 내려온 게 아니라 일간차트 1위는 물론이고 2일 오후 현재까지도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등 7개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치어 업'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400만뷰 돌파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거뒀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로 걸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에 올라서기도 했던 트와이스가 '치어 업' 뮤직비디오로 본인들의 기록을 넘어설 기세다.

음원 음반 유튜브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이돌은 흔치 않다. 트와이스는 데뷔 6개월, 단 2곡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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