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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고수 "50부작 사극, 모든 배우의 로망" 폭소


진세연 "사극계 거장 이병훈과 작업, 행복"

[권혜림기자] 배우 고수가 '옥중화'를 통해 처음으로 50부작 사극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말했다.

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MBC 새 드라마 '옥중화'의 출연진 고수, 정준호, 박주미, 최태준의 영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극 중 윤태원 역을 맡은 고수는 "전옥서 생활을 하다가 옥녀를 만나게 되는 인물"이라고 배역을 소개했다. 그는 "이병훈 감독님과 하게 돼 정말 좋다"고 말한 뒤 "사극의 꽃, 모든 배우들의 로망이 50부작 사극 아닌가"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50부작 드라마라 고정적인 수입이 상대적으로 오래 보장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고수의 발언에 박주미는 "고수가 인터뷰를 이렇게 할 줄 몰랐다"고 웃음 섞인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정준호는 "총각 때는 고수가 안그랬는데 결혼을 한 뒤 이렇게 된 것 같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줬다.

옥녀 역의 진세연은 "'옥중화'를 제가 한다는 이야기를듣고 '헐?' 했었다"며 "사극도 찍어보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이병훈 감독님은 사극계의 거장이시지 않나. 너무 행복했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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