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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중국·미국 제조업지수 주목


中 소폭 개선, 美 견조 전망

[이민정기자] 이번 주에 주목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중국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지수 발표 ▲미국 4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발표 등이 있다.

코스피지수가 속도 조절 국면에 들어서는 모습이다. 일본은행(BOJ)에서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나오지 않아 엔화 강세 속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 고승희 애널리스트는 "위험 자산의 속도 조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미국 실질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락 추세로의 전환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국의 4월 PMI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고 애널리스트는 "중국 4월 PMI 제조업지수의 시장 전망치는 50.3으로, 전월의 50.2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재정 확대 속 투자 부분의 개선세가 나타나고 부동산 가격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PMI 제조업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일에는 미국의 4월 ISM 제조업 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현재 이에 대한 시장 전망치는 51.5로 전월(51.8)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ISM 제조업 지수 내 신규주문과 생산이 큰 폭으로 반등했고, 지수에 선행하는 신규주문과 재고의 차이도 반등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견조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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