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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가족' 이시아, 차세대 스타 탄생을 기대해(종합)


'시그널' 조진웅 첫사랑녀로 눈도장 제대로 찍어

[김양수기자] KBS 일일극이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주인공은 '시그널' 속 조진웅의 첫사랑 그녀, 배우 이시아다. 이시아는 '제2의 한효주'가 될 수 있을까.

신인배우들을 파격 기용해 온 KBS 저녁일일극이 올해도 역시 가능성 있는 신예스타를 발탁했다. 이시아는 2014년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래 JTBC '하녀들'과 영화 '루시드 드림'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검증받았다.

이시아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작품은 올 초 종영한 tvN '시그널'. 이시아는 극중 이재한(조진웅 분) 형사가 짝사랑한 동사무소 직원이자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9차 피해자 김원경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5월, 이시아는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별난가족'(극본 손지혜 정지은 연출 이덕건)으로 데뷔 첫 지상파 드라마 중심에 선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별난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이시아는 "KBS 간판 드라마인 저녁 일일극에 캐스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매일 매일 시청자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고, 부담도 된다.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극중 이시아는 농촌을 사랑하고 고향을 지키려는 당찬 여자 강단이 역을 맡았다.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유통시키기 위해 직접 홈쇼핑에 입사하는 인물이다.

'별난 가족' 연출을 맡은 이덕건 PD는 "전형적인 도회적 이미지를 떠나 수더분하고 동양적인 이미지를 찾던 중 이시아를 만났다. 청순하고 담백하고 참한 느낌을 받았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시아는 "'시그널'에서는 1980~90년대 참한 첫사랑을 연기했다. 당시엔 말도 없이 수줍게 미소만 짓는 착한 여자였다"며 "이번엔 정반대 역할이다. 씩씩하고 당차고 강단있다. 그러면서도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차이점을 밝혔다.

한편, '별난가족'은 전혀 다른 꿈을 가진 별난 두 여자의 서울 입성기를 중심으로 치열한 청춘과 별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이시아 외에도 김진우, 길은혜, 신지훈, 전미선, 반효정, 박형준, 선우재덕, 서유정, 이주현, 강서준 등이 출연한다.

이날 정성효 드라마국장은 "'별난가족'은 청량한 사이다 맛과 잘 익은 막거리 향이 섞인 화제만발 드라마가 될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는 한층 넓어진 드라마적 배경과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별난가족'은 '우리집 꿀단지' 후속으로 5월2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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