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이문열 작가 초청 '열린 북콘서트' 개최

[이원갑기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이문열 작가가 자신의 문학인생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에서 독자와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문화가 있는 날 제2회 열린 북콘서트'가 오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열린 북콘서트'에서는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변경 ▲젊은 날의 초상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거장이 된 이문열 작가를 연사로 특별 초청한다. '이문열의 문학인생'이라는 주제로 저자 강연과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들에게 이 작가의 신작도서를 증정하고 독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독서노트'를 나눠 줄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을 계기로 개최한 '열린 북콘서트'는 독서 운동 전개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이 행사가 인문정신문화를 고양시키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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