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신화가 '꽃보다 청춘' 나영석 PD에 러브콜을 보냈다.
신화는 2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8주년 기념콘서트 '히어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은 신화 멤버들은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꽃보다 청춘'을 해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화는 "멤버들이 다함께 예능을 해보고 싶다. 실제 오랫동안 멤버들이 신화방송을 해왔는데 기회가 된다면 편안하게 하는 예능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진은 "얼마 전에 콘서트 회의를 하다가 '꽃보다 청춘'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꽃보다 신화'를 하면 어떨까 이야기 했다. 우리끼리 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영석 팬이다. 신화 키워주십시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이날 나영석이라는 이름 세 글자로 즉석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전진은 "나 이렇게 소원을 빌고 있네, 영혼이 담긴 나의 말들이 석 PD님께 전해졌으면"이라며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신화는 이날 콘서트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 공연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올 가을 쯤 신화의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을 논의 중에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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