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봄방학을 맞아 유소년 야구대회가 찾아온다. '2016 속초 설악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이번 대회는 4박5일 일정으로 23일까지 진행된다.
속초 설악야구장, 설악고 야구장을 비롯해 모두 6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 야구협회와 설악여행자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다.
대회 후원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야구용품 회사 스톰(http://www.stbaseball.co.kr), 대성스포츠(http://www.ds98.co.kr) 야구스토리(http://www.yagustory.co.kr) 등이 맡는다.
전국에서 68개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리그도 세분화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 '유소년리그', 중학생 대상 '주니어리그', 학부모 대상 '파파스리그'로 진행된다.
김진대 설악여행자센터 대표는 "그동안 속초에서 다양한 종목의 유소년 대회가 개최됐다"며 "이번 대회는 지자체만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속초시, 유소년야구연맹 등이 서로 협력해 유소년야구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도 "유소년 야구 선수와 학부모가 즐겁고 재미난 야구를 하면서도 훌륭한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선진 유소년야구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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