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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똑똑한 렌터카 활용법은?


업체별 할인, 프로모션 다양해

[이영은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 가족을 만나기 위해 긴 여행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이 도로를 가득 메운다.

교통정체를 피하기 위해 열차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운전자들도 많지만, 막상 역에 도착해보면 피곤한 몸과 무거운 짐들로 내 차가 절로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고향집에 도착할 수 있다.

항공과 열차, 고속버스를 이용해 서울을 벗어나 도착지 근처까지 간 뒤, 렌터카와 카셰어링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공항이나 역 근처에 있는 렌터카 업체와 카셰어링 업체를 이용하면 고속도로 정체도 피하면서 편리하게 고향집까지 이동할 수 있다.

AJ렌터카의 경우 서울역과 경주, 창원지점 이용고객이 당일 KTX 티켓을 지참하면 최대 55%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렌터카는 베이비시트와 내비게이션 등 필요한 물품을 함께 대여하고, 귀성 준비로 분주하거나 귀성 선물 등으로 짐이 많아 직접 지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의 경우에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더했다.

쏘카와 그린카와 같이 10분 단위로 차를 빌릴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편리하다. 모닝과 스파크, 레이 등 경차는 10분 기준으로 대여요금이 1천원 정도로 저렴하고, 중형차와 SUV, 미니와 피아트 등 수입차도 골라 탈 수 있다.

두 가족 이상이 함께 고향집을 찾을 때는 9인승 이상의 승합차를 렌트해 버스전용 차선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이다. 차량 내 6인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선으로 달릴 수 있고, 렌터카 업체에서 계약자 외 제2운전자까지 무료로 등록해 주기 때문에 번갈아 운전할 수 있어 교통체증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설 명절 고객을 잡아라, 마케팅도 '활발'

렌터카와 카셰어링 업체들은 설 명절 고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롯데렌터카의 경우 내륙 전 지점 차종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레이, SM3, SM5, 말리부, K7 차량을 렌트하면 명절 연휴기간 동안 70% 할인율이 적용된다. 14일까지 전 지점 단기렌터카 대여고객에게는 설날 및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롯데제과 '샤롯데(Charlotte)' 초콜릿도 증정한다.

AJ렌터카는 설 연휴기간 해피포인트 카드 소지 고객에 할인 및 적립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량을 픽업할 때 해피포인트 카드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시하면 AJ렌터카 내륙지점 45%, 제주지점 70% 할인혜택과 함께 총 결제 금액의 10%를 해피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한편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도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0일까지 10시간 이상 대여하는 고객에게 설 연휴 이후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 하는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는 설 연휴를 맞아 한 해의 운세를 확인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해 쏘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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