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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유스리스' 뮤비 방송 부적격…이유 모방위험


"완성본 보고 어느 정도 예상, 수정 계획 없어"

[정병근기자] 가수 정준일의 신곡 '유스리스(USELESS)'가 음원에 이어 뮤직비디오도 문제가 됐다.

정준일은 3일 새 앨범 '언더워터(UNDERWATER)'의 수록곡 '유스리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플라스틱' 뮤직비디오와 동일한 윤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미국 LA와 사막 등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엠넷으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유는 유해성 및 모방위험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수정 계획은 없다"고 했다.

앞서 정준일의 '유스리스'는 SBS로부터 염세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 MBC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정준일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너에게'를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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