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흥행 보증수표? '미르의전설' 소재 '사북전기' 中 1위 올라


샨다게임즈 개발 바이두 배급…'열혈전기' 흥행 잇나

[문영수기자] 국산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이 중국 오픈마켓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출시돼 현지 시장을 석권한 '열혈전기(미르모바일)'의 성공사례가 또 한번 재현될지 관심이 모인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사북전기(현지명 沙巴克传奇)'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북전기의 초반 반응은 미르의전설에 대한 중국 이용자들의 관심과도 무관하지 않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개발한 미르의전설2는 2001년 9월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에 출시돼 최대 동시접속자 36만8천명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끈 온라인 게임이다.

미르의전설2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당시 현지 오픈마켓 매출순위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이 게임의 중국 로열티 수익에 힘입어 위메이드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된 바 있다.

사북전기는 열혈전기에 이어 미르의전설을 소재로 한 두 번째 작품으로, 미르의전설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사북성' 공성전을 묘사했다.

미르의전설 저작권을 보유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사북전기는 미르의전설2 IP를 이용한 게임"이라고 확인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흥행 보증수표? '미르의전설' 소재 '사북전기' 中 1위 올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