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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현영민-이슬찬과 재계약…측면 수비 신구조화


현영민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 가교 역할 기대

[이성필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2016년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남 구단은 30일 왼쪽 수비수 현영민, 오른쪽 수비수 이슬찬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 등 세부 조건은 양 측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02 한일월드컵 세대인 현영민은 그 해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 2010년 FC서울, 2013년 성남FC를 거쳐 2014년 전남에 입단했다. 활발한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협력 수비를 통해 전남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61경기에서 1골 9도움을 해냈다.

전남 유스 출신인 이슬찬은 좌우 수비수,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스피드와 체력, 투혼이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했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전남은 골키퍼 김병지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상황에서 현영민이 최선참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하며 기존 선수 및 신규 영입선수들과의 소통과 솔선수범을 통해 선수들을 잘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슬찬도 어느 포지션이든 제 몫을 하는 선수라 노상래 감독의 기대가 크다.

현영민은 "내년에는 선수들과 힘을 합쳐 반드시 6위 이내에 들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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