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감독 바뀐' 다저스, 마이너 감독도 전원 물갈이


30대 '젊은피' 절반 이상…'지도력 인정' 해슬먼은 트리플A 지휘봉

[김형태기자]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 체제로 바뀐 LA 다저스가 산하 마이너리그 감독들도 새 얼굴로 모두 물갈이했다.

우선 하이 싱글A 란초 쿠카몽가 감독으로 드류 세일러가 임명됐다. 올해 31세인 세일러는 지난 2013년 29세의 나이로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최연소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더블A 털사의 감독으로는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라이언 가코가 임명됐다.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가코는 아직 34세로 젊은 나이다. 그는 지난해 모교인 스탠퍼드대에서 코치를 맡아 경험을 쌓은 뒤 프로 지도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로우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 감독으로는 길 벨라스케스가 선임됐다. 그 역시 36세로 젊은 나이다. 벨라스케스와 동갑인 션 라킨은 루키팀인 오그덴의 감독으로 새 출발한다.

한편 메이저리그 직전 단계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지휘봉은 빌 해슬먼(49)이 잡는다. 마이너리그 감독 6년차를 맞는 그는 지난해부터 다저스 구단에 몸담았다. 란코 쿠카몽가 감독을 맡은 올해에는 팀을 캘리포니아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감독 바뀐' 다저스, 마이너 감독도 전원 물갈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