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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미네소타 방문 위해 29일 美 출국


메디컬 체크 예정, 협상 순조로우면 계약 체결 가능성도

[류한준기자] 박병호(29)가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계약을 위해 태평양을 건넌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박병호가 미네소타 구단 방문 차 오는 29일 미국 미네소타로 출국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박병호는 29일 오후 8시20분 AZ246편을 통해 시카고를 경유, 미네소타로 향한다.

이번 방문은 미네소타 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박병호는 미네소타 구단 관계자들을 직접 만난 후 메디컬 체크를 받게 된다. 계약 협상이 순조로울 경우 미국 방문 기간 중에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있다. 계약이 이루어질 경우 박병호는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국 전 오후 6시 인천공항 출국장 아시아나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박병호의 간단한 인터뷰도 준비돼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포스팅에 참가, 1천285만달러라는 최고 응찰료를 적어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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