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디자인·성능 UP" 기아차, 더 뉴 K3 출시


주력트림 트렌디 1천700만원대, 상품성 및 경제성 확보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K3가 세련미와 고급감을 강화해 '더 뉴 K3'로 출시됐다.

기아차는 27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컨벤션홀에서 더 뉴 K3 사진영상 발표회를 갖고, 이 차의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워진 더 뉴 K3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이미지에 세련미 및 고급감을 더하는 한편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높였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높였고,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함을 살렸다.

내장 디자인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했고, 공조 및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의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들어 편리성을 강화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 전 모델 기본 장착돼 고객들이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편의 사양 옵션도 적용됐다.

더 뉴 K3의 연비는 14.3㎞/ℓ로 기존 모델보다 약 2% 정도 향상됐다. 저중속 출력 개선을 통해 80㎞/h에서 120㎞/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 37.6초에서 36초로 단축됐다.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의 힘은 기존 모델보다 각각 8마력, 0.6kg·m 줄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고객이 실제 도로 운행시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K3의 판매가격은 디럭스 1천521만원, 트렌디 1천735만원, 트렌디 AㆍCㆍE 1천823만원, 프레스티지 1천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천22만원, 노블레스 2천9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된 스포티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으로 재탄생한 더 뉴 K3는 고객들의 기호에 딱 맞춘 준중형 세단이 될 것"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지향의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K3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열정 응원 릴레이' 이벤트를 펼친다. 지인에게 보낼 열정 메시지 작성이나 열정 스토리 주인공 추천 시승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K3차량 시승 렌탈권과 크리스마스 케익 등을 증정한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디자인·성능 UP" 기아차, 더 뉴 K3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