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보영 오셨네~" 박보영, '개콘' 특별 출연

[김양수기자] 배우 박보영이 '개그콘서트' 무대에 선다. 2015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박보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코너는 바로 '유.전.자'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는 "유행어 봉인 해제 프로젝트 '유.전.자(유행어를 전파하는 자)'에 '국민 여동생' 박보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 앞서 리허설 무대 위에 오른 박보영. 그녀를 보기 위해 '개콘' 식구들이 총집결했고, 박보영은 프로 개그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도 완벽하게 리허설을 마쳤다. 이후 실제 녹화에서도 관객들은 깜짝 등장한 박보영에게 열렬한 환호성을 보내 절정에 오른 그녀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KBS 관계자는 "중독성 강한 유행어에 깜찍한 율동까지 선보였다"며 "'오키오키 오키나와' '미안 미안 미얀마' '아파 아파 아파트로 가자' '끼약'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모아' 등 '유.전.자' 팀이 그동안 전파해 온 유행어를 뛰어넘을 박보영의 유행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전.자'는 유행어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한 개그맨들의 부진을 개그 소재로 활용한 역발상 아이디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너. 29일 오후 9시15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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