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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조립폰 이어 조립워치 시대 온다


[안희권기자] 스마트워치도 조립PC나 조립폰처럼 입맛대로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스타트업 업체 블록스가 용도에 따라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블록스 스마트워치는 기존 제품처럼 코어 부분인 시계 몸체와 손목 밴드로 이루어져 있다.

본체는 스마트워치의 전화 수신 여부 안내와 운동량 추적, 음성제어, 터치 스크린, 배터리, 택틱 피드백 기능을 포함한 전 기능을 담고 있다. 반면 손목밴드는 모듈형태로 본체의 성능이나 기능을 보강하고 싶을 때 그에 필요한 모듈을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싶을 경우 배터리 모듈을 추가하면 되고 운동선수는 심박수 체크 모듈을 추가해 운동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블록스 스마트워치는 이외에 GPS, NFC 결제, 외부 환경 체크 등의 기능을 지닌 모듈을 갖추고 있다.

블록스는 퀵스타터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현재 심카드, 동작감지, 지문인식, 대기상태 체크, 카메라, 메모리 등의 모듈을 설계하고 있다.

조립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블록스는 2016년 6월에 이 제품을 330달러에 판매하고 그 외에 모듈을 각각 36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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