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S, 고성능칩 탑재 서피스 프로4 공개


최초 노트북 서피스북도 발표…윈도10 제품군 확대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현지시간) 고성능칩과 윈도10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PC 서피스 프로4를 공개했다.

MS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미디어행사를 개최하고 인텔 고성능칩 스카이레이크를 채용한 12.3인치 서피스 프로4를 선보였다.

서피스 프로4는 스카이레이크의 채택으로 성능이 크게 향상됐고 이전모델보다 훨씬 얇고 가벼우며 화면도 커졌다.

테리 마이어슨 MS 단말기 부문 수장은 "인텔 코어 PC 제품 가운데 서피스 프로4가 가장 얇고 가장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피스 프로4가 전작보다 30%, 애플 맥북에어보다 50% 빠른 처리 속도를 실행한다"고 덧붙였다.

서피스 프로4는 디스플레이의 흠집 방지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0.4mm 두께의 고릴라 글래스4를 채용했으며 키보드에 지문인식 장치를 추가했고 섬세한 선까지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서피스 펜을 채택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는 최대 16GB와 1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MS가 첫선을 보인 노트북 PC 서피스북은 서피스 프로보다 조금 큰 13.5인치 디스플레이에 267ppi 해상도를 구현하고 있다.

서피스북은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서피스 펜을 이용해 기기를 제어하거나 데이터를 입력할 수도 있다.

서피스북은 1천499달러에 이달 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26일부터 공급된다. 서피스 프로4는 899달러이며 서피스북과 마찬가지로 이달 7일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26일부터 출하된다.

◆루미아950과 950XL은 아이폰 대항마

MS는 이날 서피스 프로4, 서피스북과 함께 고성능 스마트폰 루미아950, 950XL을 발표했다. 루미아 950과 950XL은 애플 아이폰6S와 6S플러스 대항마로 5.2인치와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윈도10 모바일 스마트폰이다.

루미아950은 퀄컴 1.8GHz 핵사코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와 2천만 화소 카메라, 3GB 램, 32GB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다.

루미아950XL은 루미아950에 채택한 스냅드래곤보다 고성능칩인 퀄컴 2GHz 옥타코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2천만 화소 후방 카메라, 500만 화소 전방 카메라, 3GB 램, 32GB 스토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MS는 루미아 950을 549달러, 루미아950XL를 649달러에 공급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MS, 고성능칩 탑재 서피스 프로4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