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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박잎선, 과거발언 화제 "송종국 너무 좋아한다"


지난해 8월 '해피투게더3' 출연해 부부애 과시

[김양수기자] 축구 해설의원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과거 박잎선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했던 발언이 화제다.

박잎선은 지난해 8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내가 송종국을 너무 좋아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박잎선은 셋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예쁜 옷 입는 날은 송종국이 외국에서 돌아오는 날이라는 것을 주변에서도 다 알고 있다"며 "셋째 계획이 있는데 송종국이 정신 차리라고 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박잎선이 송종국을 사랑하는 모습이 느껴져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6년 12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지욱 군과 딸 지아 양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잎선이 아들 지욱과 딸 지아의 양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다정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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