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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NH농협과 9년 연속 타이틀스폰서십 체결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 기록

[류한준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5-16시즌 개막을 앞두고 공식 타이틀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KOVO는 5일 열린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앞서 NH농협과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NH농협은 지난 2007-08시즌 처음 타이틀스폰서십을 맡은 뒤 9시즌 연속 V리그와 인연을 맺게 됐다.

KOVO와 NH농협의 9시즌 연속 타이틀스폰서십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 기간이다. KOVO와 NH농협은 앞으로도 브랜드 노출과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프로배구 발전, V리그 흥행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NH농협은 대회 공식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프로배구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을 비롯한 9개 경기장 내 광고 권리와 중계방송, 각종 인쇄물 등에 NH농협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원호 KOVO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진상 NH농협 홍보실장이 참석했다.

V리그는 오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개막전은 지상파인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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