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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 2볼넷…텍사스, 지구 우승 확정


시즌 최종타율 0.276…텍사스, 3년만에 PS 진출

[김형태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만점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지구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석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타율 2할7푼6리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9-2로 승리하며 시즌 88승74패로 4년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3년만이다. 텍사스의 디비전시리즈 상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결정됐다. 9일 1차전이 열린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침착한 선구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타로 3루까지 안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에는 상대 선발 개럿 리처즈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3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구째 94마일 커터를 밀어쳐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루상에 진출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7회 무사 1,2루에서도 추신수는 볼넷을 기록했다. 성급히 휘두르기보다는 차분하게 공을 지켜본 결과였다. 필더의 볼넷과 벨트레의 내야안타로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시즌 94번째 득점.

8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선 코리 라스무스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9이닝 3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2실점 완투승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텍사스 이적 후에만 12경기에서 7승을 챙겼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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