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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11월 15일 컴백 확정…새로운 2막 알린다


소속사와 갈등 봉합 후 2년여 만의 컴백

[이미영기자] 그룹 B.A.P가 약 2년여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다.

오늘(5일) 오전 B.A.P는 공식 SNS를 통해 쇼케이스 포스터를 게재하며 기습 컴백의 서막을 알렸다. 밤하늘 사이 한 줄기 번개가 반짝이는 포스터 속에는 의문의 우주선이 불시착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14년 2월 첫 번째 정규앨범 'First Sensibility'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정상을 차지한 B.A.P는 같은 해 6월 싱글앨범 '어디니? 뭐하니?'를 발표했지만 별도의 활동은 하지 않았다. 사실상 1년 9개월만의 컴백인 셈. 약 2년만의 컴백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B.A.P는 지난해 11월 소속사를 이탈한 후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나 지난 8월에는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과 갈등을 봉합하고 새 앨범을 준비해왔다.

'151115'라는 암호에 걸맞게 쇼케이스는 오는 11월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다. 이 때 쇼케이스 장소인 DDP는 금일 공개된 포스터 속 불시착 우주선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오후 3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 B.A.P는 컴백 신곡과 그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B.A.P는 또 현장을 찾은 참가자 전원과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야외 프로모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하나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팬클럽 선예매로 단독 오픈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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