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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모색


미래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25차 ICT정책 해우소' 개최

[강호성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지난 2일 제 2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서는 학계, 산업계 등 3D프린팅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3D프린팅은 제조업의 공정 혁신은 물론 의료, IT,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간 융합을 통해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시키는 미래성장동력으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세계가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3D프린팅 시장은 연평균 30%씩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31억 달러, 2021년까지 108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Wohlers associates, 2014)이다.

미래부에 따르면 행사는 '민간주도의 메이커스(Makers) 운동 활성화 방안'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 '3D프린팅 산업진흥을 위한 디지털제조분야 지재권 전략' 등 3D프린팅 분야 주요 이슈에 관해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해우소 참여 전문가들은 민간주도의 메이커스(Makers) 운동 활성화 방안에서는 3D프린팅을 통한 창업 활성화 및 메이커스 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민간 부문의 바람직한 역할을 제시했다.

또한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활성화에서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진단하고,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을 통한 개량기술 연구개발, 국제박람회 공동홍보, 국산장비 온라인 홍보 강화 등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디지털제조분야 지재권전략에서는 3D프린터 보급 확산 및 관련 콘텐츠 유통이 지재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3D프린팅 산업의 지재권 경쟁력 강화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초기단계인 국내 3D프린팅 산업 기업들의 영세성과 기술격차 등 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으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업계의 자생 노력, 정부의 연구개발(R&D)지원 확대, 3D프린팅 특성이 반영된 인력양성, 그리고 업계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유 2차관은 "우리나라가 2020년까지 3D프린팅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3D프린팅산업 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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