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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어린왕자' 타이틀, GD에게 넘겨주고파"


5일 방송 '힐링캠프' 출연…동안 비결 등 털어놔

[이미영기자] 가수 이승환이 '어린왕자' 타이틀을 빅뱅 GD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승환은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어린왕자'라는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녹화 시작과 동시에 이승환은 "저에 대해 나이에 비해서 어리게 보인다는 오해가 있다. 앞에서 저를 적나라하게 보고 계시기 때문에 자연의 순리대로 나이 먹고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동안 외모와 어린 이미지에 대한 부담스러운 속내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환은 '어린왕자라는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시청자 MC의 질문에 "개인적으로 '어린왕자'라는 별명을 너무 싫어한다. 정말로 음악적으로 발목을 잡는 별명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제가 어리지도 않고 우리 아버지가 왕도 아니기 때문에 부끄럽고 부담스럽습니다"라면서 '어린왕자' 타이틀을 완전히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500인의 마지막 MC 김제동은 이승환이 자진 반납 의사를 밝히자마자 "그럼 누가 가져도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바로 '새로운 어린왕자'를 찾기 시작했다. 이에 이승환은 "왕관을 넘겨줄 사람? 누가 있을까요?"라며 잠시 생각하더니 'NEXT 어린왕자'로 GD를 지목했고, 자신감 넘치는 지목 이후 "GD가 싫어하려나?"라며 금세 소심한 반응을 보였다고.

또한 이승환은 '어린왕자' 별명의 숨겨진 탄생 비화까지 함께 공개할 예정. 이와 함께 이승환은 '어린왕자'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인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권위적이지 않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 음악인의 미덕 중 하나는 젊은 감각이기 때문에 어린 밴드랑도 어울린다"며 평소 젊게 사는 습관을 공개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DNA. 집안이 다 동안이에요"라는 자기 자랑 멘트로 모두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승환이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오는 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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