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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아이콘, YG 소속이라 득 보는 건 사실"


아이콘, 3일 데뷔 콘서트 '쇼타임' 개최

[정병근기자] "아이콘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 득을 보는 건 사실이다."

아이콘은 3일 오후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개최했다. 콘서트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 아이콘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양현석은 이같이 밝히며 "연륜만 생긴다며 빠르게 성장할 재능이 있다"고 아이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현석은 "데뷔도 안 한 친구들이 빅뱅 돔투어에 섰다. 서태지와 아이들도 그렇게 5~6만석 공연장에 서본 적이 없다. 가수로 그 많은 관객 앞에 설 수 있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 이 친구들에게 그걸 해주고 싶었다. 강단과 경험이 생겨서 오늘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양현석은 아이콘이 그간 얼마나 노력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얘기했다.

그는 "아이콘이 지금까지 들려준 곡이 50곡이 넘는다. 테디, 쿠시와 같이 들으면서 아직 부족하다고 여겨 거의 다 돌려보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오기가 생겨서인지 부족한 점을 채워서 갖고 온 곡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발표곡들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이어 아이콘이 곧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에 대해 "하나의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그 곡들을 한 번에 발표하기에는 프로모션 하는 입장에서 아깝더라. 빅뱅도 그게 아까워서 4개월에 걸쳐서 프로모션을 했다. 그 결과가 예상보다 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콘은 지난달 15일 '취향저격'을 선공개하고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후 1일 데뷔앨범 '웰컴 백'을 발표했다. 정식 데뷔 3일 만에 콘서트를 개최한 아이콘은 관객 1만 3천 명을 운집시키며 괴물 신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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