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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성장률 둔화에도 이용률 여전히 1위


응답자 70%가 매일 접속…18~29세 연령층 이용률 가장 높아

[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성장률 둔화에도 이용률과 이용자수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업체 퓨리서치인터넷이 최근 18세 이상 미국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페이스북은 72%의 미국인들이 접속해 가장 선호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뽑혔다.

페이스북은 여성 이용자 비율이 77%로 남성(66%)보다 높았으며 18~29세 연령층은 82%가 페이스북을 이용했다.

그 뒤는 30~49세가 79%, 50~64세 64%, 65세 이상 48%였다. 미국 페이스북 이용자 중 70%는 매일 사이트에 접속했으며 이들 가운데 43%는 하루에도 여러번 방문했다.

페이스북 일일 방문자 비율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핀터레스트, 링크드인 등의 다른 업체의 것을 전부 합친 것보다 많았다. 다만 페이스북의 일일 접속자 비율은 지난해 9월 70%에서 전혀 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은 매일 사이트에 접속한 응답자 비율이 59%로 지난해 9월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핀터레스트도 지난해 17%에서 올 4월 27%로 10%포인트 늘었으며 링크드인은 13%에서 22%로 9%포인트 성장했다.

반면 트위터는 매일 접속 응답자 비율이 38%로 전년대비 2%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일일 접속 비율이 인스타그램보다 낮았지만 핀터레스트나 링크드인보다 높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6월 기준 월간 이용자수가 14억9천만명을 넘어섰고 일일 이용자수는 9억6천800만명이었다. 또한 지난주 하루동안 사이트 방문자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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