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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00일, 다큐영화 '다이빙벨' 무료 공개


공동 연출한 이상호 기자 "감옥갈 각오로…국민의 힘 보여주시길"

[강기순기자] 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세월호 참사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영화 '다이빙벨'이 유튜브에 무료 공개됐다.

'다이빙벨'을 공동 연출한 이상호 기자는 1일 트위터에 "감옥갈 각오로 다이빙벨 무료 공개합니다. 정부가 이 영화 왜 막는지 보시면 압니다"면서 "대형극장 단 한곳도 걸어주지 않았던 영화, 손바닥극장으로 1000만 갑시다. 국민의 힘 보여주시길"이라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사상 최대의 인재로 꼽히는 '4.16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다큐멘터리 감독이 공동연출한 작품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대형 멀티플렉스극장의 상영 거부 사태로 독립영화관이나 소규모 극장 등에서만 상영됐다.

이번에 공개된 '다이빙벨'은 해외 확장판으로 기존 77분 상영시간에서 8분 가량 추가됐다. '다이빙벨'은 지난 3월 태국 살라야 국제다큐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7월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다.

강기순기자 ks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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