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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제' 남경필 "광복 70주년, 진정한 광복은 통일"


"조재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유승호-채수빈 등에 감사"

[권혜림기자] 제7회 DMZ다큐영화제의 남경필 조직위원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영화제를 준비했다고 알리며 영화제에 힘을 보태 준 인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일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남경필 조직위원장과 조재현 집행위원장, 전성권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 유승호, 채수빈이 참석했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한 아시아의 대표 다큐영화제로 의 도약'을 비전으로, 'DMZ를 쏴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국제 비경쟁 영화제(부분 경쟁영화제)로 43개국 10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조직위원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의 해다. 광복의 기쁨이 있은 지가 70년이 지났지만 같은 의미로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해다. 진정한 광복은 분단의 극복이나 통일이라는 생각을 모두가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DMZ국제다큐영화제가 그간 주력해 온 분야에 광복, 분단이라는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세계인의 공통 화두인 생명, 평화, 소통을 우리 모두 공유할 수 있다면 그보다 뜻깊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조재현 집행위원장에게 이 자리를 빌어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울러 그동안 영화제의 얼굴이 되어 주실 유승호, 채수빈에 감사하다. 프로그래머 전성권에게도 감사하다"며 "영화제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7회 째를 맞이한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이번 영화제는 분단 70주년을 맞아서 준비했다.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보통 영화제라 하면 배우들이 많이 찾고 외부 행사도 있다. 그러다보니 정작 감독, 제작자들과 주객이 전도된듯한 느낌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1회 때도 혼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런 것들을 작년부터 없앴다"고 알린 그는 "올해 더 내실을 기해 다큐멘터리를 만들든 감독과 제작자에게 다가가려 했다. 관객들과 만날 행사를 더 많이 기획했다"고 말했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메가박스 백석,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일산 호수공원, 아람누리 등지에서 8일 간 진행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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