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범현 kt 감독 "실점 위기 잘 넘겼다"


KIA 추격 뿌리치고 막차로 40승 고지 올라

[류한준기자] kt 위즈가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kt는 27일 열린 KIA와 맞대결에서 5-3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고 승리를 추가한 kt는 KBO리그 10개팀 중 마지막으로 40승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 후 115경기 만이다.

kt는 KIA전에서 여러 번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고비를 잘 넘겼다.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에 이어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홍성용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번째 투수 조무근 역시 9회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장시환은 구원에 성공했다. kt가 '지키는 야구'에 성공한 것이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투수들이 실점 위기를 잘 넘겼다"며 "앤디 마르테는 팀 공격을 잘 이끌어줬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다.

마르테는 솔로포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kt 타선을 리드했다. 조 감독은 시즌 40승과 신생팀 홈 관중 최다 기록에 대해서 "시즌 초반부터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항상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계속 선수단에게 응원과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두 팀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난다. 엄상백(kt)과 양현종(kt)이 선발투수로 나온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범현 kt 감독 "실점 위기 잘 넘겼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