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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올해 신규 복지사업 적극 추진


공익법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은 교통사고와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화물운전자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새로 도입,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가장이 목숨을 잃게 되거나 큰 병에 걸려 오랜 기간 병원치료를 받게 되면, 당장 남은 가족들의 생계는 막막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복지제도의 마련은 시급한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화물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은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지원 사업, 유자녀 지원 사업, 4대 중증 질환 치료비 지원 사업, 문화누리 사업 등이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한 화물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지원 사업'은 교통사고 및 화물 상하차 작업 등으로 사망한 운전자 유가족에게는 500만원, 교통사고 이외의 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유가족에게는 심의를 거쳐 2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까지 총 263명에게 16억 2천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유자녀 지원 사업'도 새로 시작돼 생계가 어려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의 자녀 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유자녀 지원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자 생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유가족 중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자녀 1인당 100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막대한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전문 의료기관에서 암, 뇌혈관, 심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자로 판정 받은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20명을 선발해 각각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가족의 기본적인 문화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문화누리 사업'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사업 첫 해인 올해는 가정환경과 생활여건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총 800명의 대상자를 선발, 다양한 문화활동에 사용이 가능한 기프트카드(25만원 상당)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물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한정된 재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화물가족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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