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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도 가격할인 쭉~" 車업계는 '세일 中'


신차 출시, 유로 6 도입 앞두고 할인 폭 늘려

[이영은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8월 들어 대대적인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신차 출시 및 유로 6 도입을 앞두고 기존 차량에 대한 할인 폭을 크게 늘린 것이다.

유로6는 기존 유로5보다 한층 강화된 디젤차 배기가스 배출 규제다. 정부는 오는 9월부터 유로6를 만족하는 모델만 팔 수 있도록 의무화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아반떼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할인 폭을 100만원에서 7%로 확대했다.

2015년 아반떼 가격에 7%를 적용하면 최소 99만원에서 최대 154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말 신모델 출시 예정인 대형 세단 에쿠스도 200만원 할인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출시된 2016형 쏘나타도 30만원 할인 또는 2.6%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할인 혜택이 없었던 맥스크루즈도 50만원 할인 또는 2.6% 저금리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기아차 역시 유로6 규제 도입을 앞두고 스포티지R의 할인혜택을 지난달보다 50만원 늘렸다. 8월에 스포티지R을 구매하면 15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일반형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 저금리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8월 모닝 출고 고객에게는 'BIG5 패키지 구매 프로그램' 이벤트가 적용된다. 7년 자동차세 56만원과 휴가비 지원 30만원 등 총 86만원 할인 혜택 또는 '1-2-3 초저금리' 혜택, 모닝 개인리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K9 출고 고객에게는 제주 핀크스 패키지, 쉐라톤 워커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 득급호텔 1박 2일 패키지 이용권이나 골프채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 쌍용차는 코란도 C LET 2.2,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 고객에 최대 102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고, 코란도 C LET 2.2 구입 고객에게는 커스터마이징 스키드 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 준다. 또한 차종 및 기간에 따라 1.9~5.9%의 저리 할부를 운영한다.

한국GM은 유로5 디젤차량을 대상으로 큰 폭의 현금을 지원해 캡티바 최대 280만원, 말리부 디젤 210만원, 크루즈 디젤 190만원, 올란도 디젤 모델에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알페온 200만원, 말리부와 크루즈 가솔린 140만원, 2015년형 스파크 120만원 등 쉐보레 전 라인업에 걸쳐 풍성한 현금 할인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경우 유로5 차량인 SM5 디젤과 QM5 디젤을 각각 70만원, 80만원 할인해주고, SM5 디젤과 QM5 디젤 구매 시 150일간 유류비를 지원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SM3 구매 시 50만원, SM5 가솔린 및 LPG 모델, 그리고 QM5 가솔린 모델 구매 시 30만원, QM3 구매 시 80만원의 현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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