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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부상 이용규, 일본서 치료 받는다


3일 요코하마 출국…한화, 톱타자 부재 비상

[한상숙기자] 한화 이용규가 부상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치료를 위해 3일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한다. 귀국 일정은 치료 경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종아리 부상을 당한 이용규는 이지마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앞서 김경언과 조인성도 부상 후 같은 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전에서 1회말 상대 선발투수 박정수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이용규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 나간 이용규는 이튿날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한화는 "재활에 4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용규는 올 시즌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7리 33타점 79득점 23도루를 기록했다. 이용규가 지키는 한화의 1번 타자 타율은 3할1푼5리로, 넥센(3할1푼9리)에 이은 리그 2위였다. 부동의 톱타자 이용규의 부상은 치열한 중위권 경쟁 중인 한화에 닥친 큰 시련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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