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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첫날 1천400만대 PC에 설치


윈도8 기록 경신…업그레이드 대기 수요 매우 커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한 차세대 운영체제(OS) 윈도10이 24시간만에 1천400만대의 PC에 설치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30일(현지시간) 와이어드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MS는 이날 윈도10의 업그레이드를 시작한 첫날 하루동안 1천400만대 이상 PC에 이 OS가 설치됐다고 발표했다.

윈도10의 1천400만대 설치로 윈도8이 2012년에 세웠던 4일동안 400만 카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윈도8의 기록은 OS의 판매 숫자일뿐 설치대수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 경우 보통 설치된 OS의 숫자는 판매 숫자보다 적다.

MS가 윈도10 업그레이드를 시작한지 첫날이 지났을 뿐 업그레이드 예약 숫자는 여전히 많아 앞으로 윈도10을 설치한 PC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윈도10은 윈도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인 코타나를 지원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엣지 브라우저를 포함하고 있다.

또 윈도 디펜더와 스마트스크린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 멀웨어, 피싱에 대처할 수 있으며 윈도 헬로를 사용해 패스워드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X박스 앱이 윈도10에 통합되면서 X박스원에 등록된 친구, 게임, 게임 기록 등을 다양한 윈도10 기기들에서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윈도10 태블릿용 오피스 모바일 앱도 윈도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윈도7과 8 사용자는 윈도10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사용자는 컨슈머 버전을 119달러, 프로 버전을 1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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