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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모바일 게임 이어 웹게임으로 나온다


37게임 '리니지2' 웹게임 개발·서비스 예정

[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모바일 게임에 이어 웹게임으로 개발돼 중국에 서비스될 전망이다.

중국 게임사 37게임은 차이나조이2015 기간인 31일 상해 히말라야 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리니지2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웹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37게임은 최근 중국에서 주목받는 게임사로 자체 웹게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 개발진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웹젠(대표 김태영)의 '뮤' IP를 활용한 웹게임 '대천사지검'을 개발해 중국 현지에서 성공시켰으며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 지분 4.9%를 취득하기도 했다.

2003년 출시된 리니지2는 국내외 시장에서 다수의 게임팬층을 보유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엔씨소프트의 핵심 IP로 손꼽힌다. 지난 2월 엔씨소프트와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현재 리니지2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S'를 개발 중에 있다.

37게임 루어쉬 부총재는 이날 현장에서 "게임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했다"며 "37게임은 리니지2와 같은 다양한 인기 작품과 합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37게임이 리니지2 IP를 활용한 웹게임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며 "뛰어난 웹게임 개발·서비스 기술력을 가진 37게임과 리니지2가 만나 중국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해(중국)=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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